“결혼은 못 했지만 아이는 갖고 싶어”
박나래의 솔직 고백

특유의 재치와 소탈한 매력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개그우먼 박나래는 올해 39세로, 어느덧 그녀의 인생에서 결혼이 화제의 중심에 오르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할 기회들이 있었음에도 여러 이유로 이루어지지 못한 과거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엄마의 반대로 결혼은 늘 좌절

박나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과거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결혼이 좌절되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어머니에게 소개했지만, 어머니는 매번 결혼 상대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딸이 시집간다고 하면, 보여준 남자친구들 모두를 반대했다”며 그 이유로 “딸을 뺏긴다는 기분이 들어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30대 초반부터 결혼 이야기를 해왔는데, 엄마가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몰랐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녀는 “엄마가 저보다 더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모녀 간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아이를 갖고 싶어서

한편, 박나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털어놓았다. 술을 곁들인 인터뷰에서 그녀는 “결혼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의 이유로 “아기를 낳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밝혔다. 결혼 자체보다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낸 박나래는 “난자 냉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미 구체적인 절차까지 진행 중임을 알렸다.
그녀는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엄마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나래 씨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길 바란다”, “옛날 엄마들은 그렇기도 했어요. 워낙 나래 씨가 효녀라 더 보내기 아쉬울 듯”, “결혼은 본인이 선택해야 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머니이 나래돈생각인가모르지만딸에인생에태클거르면 안되지요
딸돈이 그리좋아? 원판불변의 법칙 모르나? 아이낳으면 똑같은 딸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