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를 1년이나
미룰 수밖에 없었던 사연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등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 이다해와 ‘와줘’를 통해 전국에 바퀴 달린 운동화를 유행시켰던 가수 세븐.
이들은 약 8년 동안의 연애 끝에 202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1년 차 부부로서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중인데.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
그런데 이들 부부는 결혼식 이후 1년이 지난 최근에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과 궁금증을 유발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깨가 쏟아지는 일상과 함께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러 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시기를 놓쳐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부부는 결혼 1주년에 맞춰 서류를 제출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휴일이라 또다시 실패했다고.
이에 결혼식 이후 1년이 넘게 지나 처리하는 만큼, 구청에 사전 답사까지 다녀오며 철저하게 준비했다는데.
세븐은 “오늘이 7월 2일인데, ‘세븐(7)’과 ‘이(2)다해’의 날이다. 완전 대박이다”라며 혼인신고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혼인신고서 제출을 마친 이들은 서로를 축하하고 애정을 과시하며 실제 부부가 된 것을 기념했으며, 세븐은 “10년 정도 함께 지냈지만 가족이 되니 더 끈끈해지고 단단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드디어 결혼했구나. 축하드려요”, “나도 7월 2일 절대 못 잊을 듯”, “1년이나 못할 사정이 뭐였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