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모르는
6년의 공개연애를 즐겼던 배우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본명을 잃고 극 중 이름인 ‘전재준’으로 더 잘 알려진 배우 박성훈은 최근까지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상대는 배우 류현경으로, 두 사람은 2016년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하면서 201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2살 연상 연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고 대학로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는 등 스스럼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달라진 연애 전선은 인스타그램에서 엿보였다. 두 사람은 박성훈의 반려견 ‘박스’의 이름을 따 ‘박스 아범’과 ‘박스 어멈’이라는 아이디를 각각 사용해 왔는데, 갑작스레 류현경이 아이디를 변경했다.
이는 결별의 조짐을 암시했고, 지난 2022년 8월, 류현경이 그와의 결별을 인정하며 6년의 연애를 공식 종료했다.
많은 팬들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별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결혼 안 할 거면 서로 놔주는 게 좋지”, “둘 다 좋은 사람 만나길”, “뜨니까 헤어져서 너무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