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을 왜…” 동료 배우에게 속옷 선물한 여배우

“엄마도 보고 오해했다”
그녀가 속옷을 선물한 이유
여배우
사진 = 동료 배우에게 명품 속옷 선물한 여배우 (개인 SNS)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정영주.

그녀는 평소 삭발 머리 등 파격적인 패션을 즐기는데, 이를 본 동료 배우 조정석은 매일이 시상식 같다는 뜻에서 ‘매시’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조정석과 같이 뮤지컬을 할 때 나만 보면 ‘진짜로 그 옷 입고 전철이랑 버스 타고 왔냐’라고 물어봐서 나는 ‘맞다’라고 대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속옷을 사 줬다고?

여배우
사진 = 정영주 (SBS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한편,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한 그녀와 만난 배우 최진혁 역시 화려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짙은 립스틱을 바른 정영주를 보고 “무슨 시상식 가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MC 신동엽은 “저런 스타일이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잘 어울린다. 어머님이 패션업에 종사하신다더라”라고 묻자, 정영주의 어머니는 “매장을 운영한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최진혁이 “중국집에 보라색 립스틱 바르고 오는 건 누나밖에 없을 거다. 좀 부담스럽다”라고 말하자 그녀는 “내 패션은 우리 엄마도 포기했다. 보라색 립스틱을 바르면 저승사자 같다더라”라며 웃었다.

여배우
사진 = 최진혁 (개인 SNS)

이들은 드라마 대본 리딩을 하며 처음 만났는데, 당시 그는 정영주의 겉모습에 압도되어 ‘저 누나 세다’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사람도 좋아하고 멋있는 사람이었다며 칭찬했다.

또한 최진혁은 “나는 누나처럼 옷을 그렇게 못 입는다. 어느 순간부터 옷에 관심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팬티도 5장에 만 원 하는 걸 사서 5년 동안 입는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누나가 그걸 알고 실망했다면서 명품 팬티를 사 주셨다. 그때 보니까 팬티를 입고 벗을 때 골반에 걸리는 부분에 구멍이 나 있길래 버리고 누나가 준 걸로 입었다”라고 고백했다.

여배우
사진 = 정영주 (개인 SNS)

그러자 최진혁의 어머니는 “처음에 팬티를 보고 여자가 생겼는데 괜히 영주 누나가 줬다고 거짓말하는 줄 알았다. 팬티는 네가 알아서 좋은 걸로 사 입으라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쩐지 정영주가 옷을 잘 입더라니”, “어지간히 무던한가 보다. 속옷이 찢어질 때까지 모르다니”, “나도 명품 속옷 받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기안여의도

62억 건물주라더니… 기안84, 안타까운 소식 마주했다

더보기
이효리김동완

이효리와 인연 고백한 ‘이 남자’ … 결혼할 뻔?

더보기
정준하집

‘月매출 4억’이라더니… 정준하, 집까지 날리게 생겼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