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원 회사 대표로 성장한
스타의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g.o.d, 비, 원더걸스, 트와이스 등 다수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하며 음악 제작과 기업 경영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박진영.
K팝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획사 수장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의 시작은 소박하면서도 열정적이었다.
김건모 무대에서 시작한 음악 열정
가수로 데뷔하기 전, 박진영은 무려 13번의 오디션 탈락을 겪으며 좌절을 맛봤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1993년, 디스코 홀에서 우연히 김건모의 매니저 눈에 띄어 김건모의 백댄서로 발탁된 그는 1년 동안 전국 투어를 함께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진영은 “그 시절 김건모 형 어머님이 저를 친아들처럼 챙겨 주셨다”며 백댄서 시절의 따뜻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어머님이 제가 백댄서라는 걸 신경 쓰지 않고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비빔밥이 정말 맛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진영의 여정은 백댄서에서 멈추지 않았다. 김건모와의 인연으로 무대 경험을 쌓았던 그는 그 열정을 멈추지 않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갔다.
K팝 거물의 활약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진영은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4조 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회사를 이끄는 음악계 거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방송에서 조세호는 “포브스가 추정하는 박진영의 재산은 약 5218억 원”이라고 전하며 대한민국 음악 산업을 움직이는 인물로 박진영의 성공을 조명했다.
특히 박진영은 KBS 로고송과 같은 CM송 작곡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PD님 부탁으로 만든 곡이었는데 지금도 저작권료가 따박따박 들어온다”며 미소 지은 그는 트와이스의 ‘What is Love?’와 ‘Feel Special’ 같은 글로벌 히트곡으로도 어마어마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김건모 백댄서로 시작한 줄은 몰랐네”,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대단”, “성실해야 성공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과거와 현재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