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들었는데 오히려 물건이 생겼다”
훔쳐 간 건 없었지만 집에 CCTV를 설치한 가수
2008년 데뷔한 샤이니 태민은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으로 풋풋한 소년미를 선보이며 데뷔 초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링딩동’, ‘셜록’, ‘드림 걸’, ‘뷰’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누리던 그는 샤이니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데뷔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인기로 인해 많은 극성팬에게 시달리기도 했던 그는 최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 출연해 한 일화를 공개했다.
가장 무서웠던 경험으로 집에 도둑이 들었을 때를 꼽은 그는 1년 전 집에 도둑이 들었다. 그러나 집에 사라진 것은 없었다고.
오히려 무언가 생겨났는데, 바로 쓰레기였다. 침입자는 물건을 훔쳐 가진 않고 쓰레기를 버리고 갔고, 이후 무서워진 태민은 집 안과 밖에 CCTV를 달았다고.
그는 “공포 영화를 보면 침대 밑에 사람이 숨어있지 않냐”라며 침입자가 집에 숨어있을까 봐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에 혜리가 “왜 이렇게 안 무서운 것처럼 말하냐”라고 하자, 태민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렇다. 그땐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레기 안에 뭐가 있을 줄 알고.”, “소름 돋는다”, “스토커 같은 거 아님? 도둑보다 심각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