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안돼” … 각서까지 썼지만 ’50세’에 결국 ‘다섯째 아이’를 얻은 스타

“새벽 4시 순찰 도는 장모님과의 대결”
장모님의 반대에도 다섯째 득남한 스타
각서
사진 = 정성호 (개인 SNS)

‘다산의 왕’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 명의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과거 화제가 되며, 그와 장모님의 일화가 재조명됐다.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다산으로 인해 장모님이 가출하셨고 심지어 부부 생활을 감시받았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장모님이 아이 갖는 것에 대해 딸을 안쓰러워하셨는데 이제 포기하셨냐?”라고 질문했다.

각서
사진 = 정성호 (개인 SNS)

이에 그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 장모님이 집을 나가셨다. 출산하는 날에 돌아오셨고, 넷째를 가졌을 때는 내 얼굴을 보고 ‘악’ 소리를 지르셨다”라고 답했다.

그는 9년 만에 다섯째를 갖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장모님이 새벽 4시만 되면 항상 집을 돌아다니셨다. 지금도 그러신다”라며 장모님이 임신을 막기 위해 순찰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모님에게 다섯째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자, 장모님이 그에게 ‘미친X’이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다섯째 임신 소식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도 언급했다.

그는 “막내 반응이 특이했다. 너무 좋아하더라. 이제 10세가 됐는데 왜 좋냐고 물었더니 ‘나도 이제 심부름시킬 수 있어서’라고 했다”라며 “첫째는 ‘아휴 또?’라고 했다. 지금 자기 방이 없다. 현재 둘째와 방을 나눠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과 공동육아를 한다고 밝힌 그는 “아이가 아이를 본다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기적을 봤다. 아기가 분유를 잘 안 먹는데 둘째가 10분 안에 분유를 먹이더라. 넷째가 막내를 안으면 안는 순간 바로 잔다. 1분도 안 걸린다”라고 감탄했다.

각서도 막을 수 없었던 다섯째

각서
사진 = 정성호 (개인 SNS)

한편, 그는 이전에 장모님에게 다섯째를 낳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장모님은 그에게 “다섯째 낳을 거냐 말 거냐”라고 물었고 그는 “안 낳을 생각이다. 조치를 취할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장모님은 “내가 셋째까지 속아줬는데 넷째가 또 생겼다”라며 그의 말을 믿지 못했고 결국 각서를 요구했다. 그는 장모님의 뜻에 따라 ‘넷째를 끝으로 아이를 낳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을 작성했다.

그러나 다섯째 임신과 출산에는 아내의 의지가 컸다. 아내는 그와 결혼할 때부터 아이 다섯을 낳겠다고 했으며, 넷째 출산 후에는 아이들에게 ‘여동생이 좋아 남동생이 좋아?’라고 물으며 한 번 더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듯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섯 키우기 진짜 힘들 텐데 대단해요”, “주변에서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이 도와줘야 할 듯.”, “장모님 입장에선 아이 다섯 낳고 쉴 새 없이 육아하는 딸을 보면 눈물이 나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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