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좋아하던 여사친”
20년 전 고백했던 배우를 밝힌 스타
1989년 MBC 공채탤런트 김찬우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우리들의 천국2’, ‘LA 아리랑’,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해당 방송에서 SBS 드라마 ‘LA 아리랑’에 함께 출연한 김원희를 약 20년 만에 다시 만난 김찬우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당시 김찬우는 김원희에게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그의 자문을 구했다고. 김찬우의 연애 상담사였던 김원희는 “‘오빠는 왜 고르는 여자마다 다 그렇냐’라고 말해줬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김찬우는 김원희에게 “사실 내가 너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내가 널 좋아해도 될까?”라고 고백을 했고, 김원희는 “나는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이 사람이랑 끝까지 갈 거야”라고 확고하게 답했다고.
당시 남자친구는 첫사랑이랑 결혼한 김원희의 현재 남편이기도 하다. 김찬우의 솔직한 ’20년 전 차인 썰’에 스튜디오는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격도 시원시원하신데 다시 방송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하고 가식 없는 느낌. 순풍 산부인과 역할이랑 똑같네요”, “김찬우 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