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발 조세호의 결혼식,
축의금도 남다른 스타
지난 10월, 개그맨 조세호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답게 그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지드래곤, 이동욱 등 각계의 스타 약 900명이 모여 성대한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비연예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조세호는 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약 1년간의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의금? 100만 원은 기본!
이 결혼식에서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조세호의 절친 홍진경이 언급한 ‘축의금’이었다. 평소 조세호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홍진경은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 출연해 조세호의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방송인 박명수가 “축의금을 얼마 정도 낼 생각이냐”고 묻자 홍진경은 “세호는 늘 고마운 동생”이라며 “그가 자주 잡아준 택시만 해도 100만 원이 넘는다.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본인도 축의금 100만 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홍진경에게 “105만 원은 해야 하지 않겠냐”고 농담을 던졌고, 홍진경은 “그 이상 할 예정”이라며 화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홍진경은 조세호 외에 남창희에게도 “같은 금액을 낼 것”이라며 오랜 동료애를 드러냈다. 홍진경은 조세호의 신부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홍진경은 한 영상에서 조세호의 연인을 소개하며 “세호 여친이 나와 키도 비슷하고, MBTI, 생일, 혈액형까지 모두 똑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황영조가 “분신을 만난 것 아니냐”며 신기해하자 홍진경 역시 “세호가 약간 (나와 같은 MBTI인) INTJ와 잘 맞나 보다. 똑같아서 웃기다”며 결혼에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한 우정”, “조세호가 인복이 많은가 보네”, “얼마나 선배한테 잘하면 다들 저렇게 챙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