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권유로
사귀자마자 동거 시작한 스타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받은 안소미는 2017년 회사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삼겹살 식당에서 친구의 친구로 만난 남편과 무려 연애 3일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 심지어 시어머니가 먼저 제안했다는데.
우리 아들과 살아줘
시어머니는 안소미가 남편과 썸만 타던 시절에도 집에서 자고 가라며 두 사람이 사귀기 전부터 안소미를 맘에 들어 했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식에는 아들의 짐을 싸서 안소미 집으로 보내며 “거기서 출근하며 지내라”고 했다고.
그가 시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뭘까. 안소미는 시부모님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로, 생선 손질을 잘하는 점을 꼽았다.
그는 “내가 생선 배 따시는 아버지 옆에 가서 내장을 빼고 손질했다. 그걸 보시고 며느리 될 사람이라고 느끼셨던 것 같다.”며 비결을 털어놨다.
연애 시절부터 시부모님과 친했다는 안소미는 특히 시어머니와 성격과 외모가 비슷해 “너는 전생에 내 딸이었나 보다.”라는 말도 들을 정도라고. 그는 “백화점에서 커플 속옷 맞추고 피부과도 간다”며 다정한 고부지간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소미 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결혼 잘했네요”, “예쁘게 사는 것 보기 좋아요”, “보자마자 며느리로 점찍어두셨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