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떡이야”
재혼 잘해 인생 역전한 스타
1983년 데뷔한 가수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 ‘천상재회’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데뷔 후 얼마 되지 않아 1985년 결혼했던 그는 11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2000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에 성공했다.
부산에서 큰 사업을 하는 남편의 회사에 초대됐던 그는 그곳에서 남편을 만났고, 평소 자신의 팬이었던 남편은 그에게 지속적으로 애정 표현을 했다.
이혼 당시 금전적으로, 정서적으로 힘들었던 최진희는 사업에 한 번도 실패해 본 적 없는 수완 좋은 사업가 남편 덕에 큰 도움을 받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였다”라는 그는 신용불량자 신세로 자신 명의로 집을 사지 못해 언니 집에서 얹혀살았다.
그때 그의 남편은 남동생 명의로 집을 사줬고, 행사장에 타고 다닐 차도 지원해 주고 빚 15억까지 다 갚아줬다고.
물심양면으로 자신을 돕는 남편의 모습에 감동한 최진희는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올해로 24년 차인 최진희는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혼 잘하셨네요”, “남편분이 엄청 좋아했나 봐요. 통도 크고 대단하시네요”, “지금이라도 팔자 펴서 다행.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