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자산이니까”
신체 부위에 보험을 든 스타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1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당시 히트곡 ‘반짝반짝’, ‘기대해’, ‘ Something’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특히 섹시 컨셉으로 주목받으며 다리를 강조하는 춤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기도 했다.
내 다리는 5억짜리 다리
건강미와 여성미 넘치는 몸매로 사랑받았던 유라는 신체 부위에 보험을 들기까지 했다고.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라는 당시 5억 원짜리 다리 보험에 가입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웃으며 긍정했다.
소속사에서 비율이 예쁘다고 보험 가입을 추천했고, 매달 보험료를 3만 원씩 냈다고. 국내 최초로 다리 보험에 가입한 방송인 이혜영 이후 처음이라고 전해졌다.
이후 다른 방송에 출연한 유라는 ‘다리 보험’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다리가 중요한 신체 부위라는 뜻으로 가입했다”라며 “보험사 직원이 나와서 직접 비율을 재고 가입을 허락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모델들도 감탄한 몸매를 갖고 있는 유라도 몸매 관련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화보 촬영 후, “데뷔 초창기에는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있었다. 회사에서 하루에 한 번씩 몸무게 체크를 했다”며 “제 몸은 단점도 많다. 골반 위치가 높은 편이라 다리가 길어 보이지만 반대로 허리가 짧아 허리 라인이 없어 보인다. 팔뚝에 살도 많은 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라 외에도 과거 신체에 보험을 든 연예인들이 화제가 됐다. 배우 이본은 10억 원 상당의 전신 보험에 들었고 가수 비는 월드 투어 콘서트 당시 100억 원 상당의 성대 보험에 가입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정도 몸매 고민은 고민도 아님”, “별의별 보험이 다 있구먼”, “연예인들은 몸이 자산이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