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때문에
목욕탕에 가지 못한다는 트로트 가수
‘어머나’, ‘짠짜라’, ‘트위스트’, ‘올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퀸 장윤정도 한때는 빛을 보지 못하는 무명 생활을 겪었다.
1999년 제20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는 약 5년 후 ‘어머나’를 발표했지만, 처음에부터 엄청난 인기가 있지는 않았다.
그때 한 휴대폰 광고에 ‘어머나’가 삽입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핸드폰도 ‘어머나 폰’이라고 이름 지어지기까지 했다.
목욕탕에 가지 못하는 이유
그 후 지금 우리가 아는 행사 여왕의 길을 걸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장윤정. 하지만 점점 인지도가 쌓이면서 부작용도 뒤따랐다.
어느 날 목욕탕에 간 장윤정은 목욕을 마친 후 머리를 말리는데 어디선가 찰칵 소리를 들었다. 당연히 그는 옷을 다 벗고 있는 상태였다.
소름이 끼친 그가 뒤를 돌아보니 한 아이가 장윤정의 사진을 찍은 후 엄마에게 말하고 있었다.
다행히 장윤정은 그 사진을 바로 지울 수 있었지만, 그때의 트라우마로 이후에도 목욕탕을 가지 못한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꼬마라도 버릇없는 짓을 하면 혼내야지”, “저런. 당연히 트라우마가 생길 만합니다”, “너무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