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음주 운전으로 인한 면허취소
배우 박상민이 최근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와 박상민은 이 사실을 공개하며, 5월 18일 밤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뒤, 차에서 수면을 취했고, 그 후 술이 덜 깬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일로 박상민은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되었다.
소속사의 공식 사과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과 당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발표했다.
박상민은 지난해 해당 소속사로 이적한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예정된 활동이나 차기작도 없는 상태다.
과천경찰서는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박상민은 5월 18일 저녁 한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아침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음주 운전은 한 시민의 신고로 적발되었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이 박상민의 세 번째 음주 운전 적발이다. 2011년에는 서울 강남에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1997년에는 음주 후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검거되었다.
박상민은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배우 박상민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은 “3번째 적발은 습관이다. 앞으로 운전을 못 하게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음주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될 것인데” , “최근 김호중 사건을 보고도 왜 음주 운전을 하신 건가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