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에서 CEO로”
사업의 모든 걸 도맡아 하는 스타
대표 ‘K-장녀’ 배우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 – 천사들의 합창’과 KBS ‘인간극장’을 통해 13남매 중 장녀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10곳 이상의 기획사에서 연예인 제의를 받으며 배우로 데뷔한 그는 현재 연기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바쁜 CEO의 삶
어릴 적부터 사업가의 꿈을 키웠다는 남보라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22일, 사업가의 일과 영상을 공유한 남보라는 혼자 촬영, 미팅, 배달을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 그는 “배달을 간다”며 주소를 잘못 입력해 오배송된 복숭아를 원래 배송지에 갖다 놓기 위해 직접 배달을 갔다.
1시간 후 오배송지에 도착한 그는 “여기서 물건을 픽업해서 용산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복숭아 상자를 들고 헐레벌떡 뛰었으나, 고객은 이미 퇴근한 상태였다. 다음날 받게 되면 복숭아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걱정하던 남보라는 결국 “월요일에 다시 재배송해 드리겠다. 이건 저희가 너무 죄송해서 못 드린다”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오늘 발송 나간 송장을 입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메일을 오늘 안에 답장해야 한다”며 일이 끝없는 사업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코로나 때 손소독제 사업도 했던 남보라는 코로나 이후 사업이 잘되지 않아 해당 사업을 종료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적부터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도 바삐 사네”, “남보라의 삶을 응원합니다”, “어쩜 이렇게 똑 부러지게 잘 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