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수시 7관왕 기록
‘손해 보기 싫어서’ 캐스팅
그는 원래 모델을 꿈꿨으나, 170cm의 모델치고 작은 키에서 성장이 멈춰 과감히 모델을 포기한 후, 대학 입시 준비를 하다가 연기에 흥미를 느껴 연기 준비를 시작했다.
배우 한지현이 올 하반기에 방영될 tvN의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주연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로맨스를 그린다.
‘술꾼도시여자들1’을 연출한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을 집필한 김혜영 작가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다.
작년에 ‘로코퀸’ 신민아와 ‘대세 배우’ 김영대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으며, 이상이, 한지현, 전혜원 등의 출연 소식이 추가로 전해졌다.
한지현은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이후 3년 만에 김영대와 다시 만나게 됐다.
펜트하우스 주석경
한지연은 웹드라마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간헐적으로 출연하다가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주석경 역으로 등장하며 소문이 퍼져 인기가 급상승했다.
어린 나이에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중 주석경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이어 SBS 드라마 ‘치얼업’에 여주인공 응원단 신입단원 도해이 역으로 출연했다. 전작의 배역과는 상반된 밝고 활기찬 청춘 캐릭터로, 첫 TV 드라마 주연작이자 중심 드라마였다.
현재는 성형을 주제로 한 웨이브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룩앳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엘리트 학생
한편 한지현은 학창 시절에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연기 실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전했고, 대학 입시 당시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모두 합격하여 수시 7관왕을 차지했다.
한지현은 중학생 때 모델을 꿈꿨지만, 키가 170cm에서 더 자라지 않아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대학 연기 수업 시간에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인물의 감정을 공유”한 경험이 “너무 짜릿”해서 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렇게 몰입하는 순간을 늘려가고자 연기를 한다며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