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상형이었는데..” 90년대 만인의 첫사랑이었던 여배우 근황과 남편의 깜짝 정체

“결혼 잘 했네”
청순가련 90년대 첫사랑의 근황
첫사랑
사진 = 90년대 만인의 첫사랑이었던 여배우 (온라인 커뮤니티)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 출연하며 대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90년대 여배우의 근황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그는 화려한 이목구비와 대비되는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신윤정이다.

MBC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던 그는 1988년 드라마 ‘모래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1년 후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그는 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 ‘호섭이 머리’로 알려진 호섭이의 사랑을 받는 ‘애경’ 역할로 이목을 끌었다.

그 후 그는 국민 드라마였던 MBC ‘한 지붕 세 가족’에서 깜찍 발랄한 여대생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영화 ‘남부군’에서는 슬픈 이별 연기를 선보이며 그가 단순히 밝은 연기에만 국한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또한 일본군의 간호사역으로 출연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도 그는 억지로 사약을 먹어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연기의 다양성을 보였다.

연기자, 광고 모델 그리고 가수

첫사랑
사진 = 신윤정 (온라인 커뮤니티)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던 그는 광고계에서도 쏟아지는 러브콜을 많으며 90년대 초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하지만 그의 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1993년 가수 데뷔를 하며 활동 분야를 넓혀갔다.

당시 손만 댔다 하면 히트곡을 쓰는 작곡가 심상원과 김형석에게 곡을 받은 그는 발라드 ‘그대를 보낸 시간’으로 청아한 미성과 나쁘지 않은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 작사에도 직접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오른 남편과 함께

첫사랑
사진 = 신윤정 (온라인 커뮤니티)

1996년 연세대학교 의대 출신 군의관과 결혼한 그는 주연으로 활동하던 결혼 전과는 다르게 조연으로 자주 출연했다. 출산 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던 그는 2000년대 초 돌연 자취를 감췄고, 사업가로서 소식을 들려왔다.

스킨케어 숍 사장이 된 그는 피부 케어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며 사업 이유를 밝혔고, 여기에는 비슷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형외과 의사 남편의 영향이 있으리라 예상됐다.

한편 그의 남편은 현재 국내 안면 윤곽 성형 수술에서 대가로 불리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도 등재됐을 만큼 실력 있는 명의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지금 봐도 엄청나게 예쁘네요. 90년대에 이런 얼굴을 가졌다니”, “‘그대를 보낸 시간 노래’ 너무 좋아요”, “냉장고 CF로 엄청나게 떴었죠. 결혼도 잘하셨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평생 원망” … 손숙, 결혼 후 처음 만난 아버지 그리고 밝혀진 진실

더보기

“이 둘이 친척이었다고?” … 박원숙과 같은 영화까지 나왔다

더보기

“결혼 결심한 이유가 이거라고?”… 이혜영, 예상 밖 재혼 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