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직접 밝힌 사건의 전말
현재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지만, 막 데뷔했던 1970년대에는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던 배우 김창숙.
당시 그녀의 모습을 봤던 이들은 현재의 여배우들보다 훨씬 예뻤다고 평하기도 하고, 최근에도 배우 김혜수를 닮았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여자가 예쁘면 고시 3관왕이라는 말처럼, 김창숙은 길거리를 다닐 때마다 캐스팅을 당했으며 탤런트 시험을 볼 때도 얼굴만 보고 뽑혔다고 밝힌 바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그러나 너무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한 조감독이 연기 연습이 필요하다며 따로 보자고 했던 것.
단둘이 있는 것이 두려웠던 김창숙은 친한 동료 배우 노주현에게 “조감독이 둘만 보자고 한다. 불안한데 도와주면 안 되냐”라고 털어놓았다고.
이 말을 들은 그는 연습실 구석에 앉아 그들의 연습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고 있었고, 이 덕분에 다행히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한다.
김창숙과 노주현은 이때부터 지금까지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는 “경우도 있고 자기 생각이 확고하다. 정을 가지고 있는 사이다”라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연기도 잘하고 너무 예뻤지”, “의리도 넘치고 멋진 상남자”, “두 분 우정 영원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