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너무 잘해주셔서…”
이상형 가수와의 미래를 꿈꾼 송가인
2019년 ‘미스트롯’의 진이 되며 새로운 트로트 여왕이 된 송가인.
전 국민이 ‘송가인 앓이’를 하며 만인의 며느릿감이 되었지만 정작 그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지난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가인은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나를 지켜줄 것 같아서 좋다”며 몸 좋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그러자 신동엽은 “김종국 같은 스타일을 말하는 거냐”고 물었고, 그는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당시 스튜디오에서 김종국의 어머니를 만났던 송가인은 자신을 잘 챙겨주는 어머니에 김칫국을 마시기도 했다.
송가인은 “어머니가 나를 너무 예뻐해 주시고 콘서트도 보러 오셨다. 그래서 혼자 ‘어머니가 나를 며느리로 생각하시나?’ 하고 상상해 봤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내친김에 송가인은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도 전했다. 그는 “어머니 안녕하세요, 송가인이어라. 오빠 너무 멋있고 훌륭한 아드님인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항상 지켜보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김종국의 어머니는 “종국이 예뻐해 줘서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이 어머니에게 “송가인을 며느릿감으로 생각해 본 적 한 번이라도 있으시냐”고 묻자, 어머니는 “어떻게 감히. 상상도 안 해봤다. 온 국민이 좋아하는 송가인씨인데”라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농담도 잘하는 가인이여라”, “송가인 같은 며느리 있으면 대박입니다”, “송가인 최고의 며느릿감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