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가 매달려 끝내 결혼♥

“넌 너무 어려”
그녀를 사로잡은 한마디
결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11살 연하에다 배우 박보검을 닮은 훈남 남편이 먼저 대시했지만, 가수 바다는 처음엔 그를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 남자의 끈질긴 사랑과 진심은 바다를 움직였고, 결국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사랑을 이루게 됐다.

S.E.S 출신 가수 바다는 과거 남편과의 연애와 결혼 과정을 회상하며 뜻밖의 고백들을 쏟아냈다. 남편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종이 땡 하고 쳤다”는 그의 표현처럼 첫눈에 반했다는 남편은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나이 차이도 크고,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바다는 당시 결혼과 가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결혼
사진 = 개인 SNS

11살의 나이 차이가 부담스러웠던 바다는 S.E.S로 활동하며 화려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남편에게 “너 헬기 있어?”, “왕족이야?” 같은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일부러 두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그녀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흔들리지 않고 그녀를 진심으로 대했다. 바다는 “그의 말과 행동에서 확신이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네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설득하며 그녀의 마음을 조금씩 열었다. 이런 대화 끝에 바다는 “이 사람과는 한번 만나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11살 나이 차이도 극복♥

결혼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흔들림 없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남편의 외모는 출연진들에게도 감탄을 자아냈다.

“박보검과 이정진을 닮았다”는 평을 들으며 첫 공개된 그의 모습은 ‘배우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바다가 감동한 건 그의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었다. 그녀는 “남편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준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남편의 헌신은 결혼 생활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내가 최선을 다해야 바다와 같은 레벨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노력과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바다는 “백마 탄 왕자님 같다”고 표현하며 감사의 눈물을 보였다.

결혼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바다는 이제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녀는 “결혼이 두렵고 아기를 낳는 일도 겁났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과거를 돌아보며 “지금의 남편을 더 일찍 알아봤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마치 운명 같은 사랑의 증거였다. 나이를 뛰어넘은 이들의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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