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 부부인 줄 알았는데, 14년 만에 드러난 반전

“기괴한 이중생활과 배신”
모두가 놀란 잉꼬 부부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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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4년 만에 진실 드러난 잉꼬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14년간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이 오랜 불화 끝에 결국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별거 생활을 이어오다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이윤진은 이혼 의지가 강한 반면, 이범수는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최근 영상에서 “이범수는 현재 국내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의 아내 이윤진은 지난해 자녀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주해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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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윤진, 이범수 (온라인 커뮤니티)

발리 이주는 이윤진의 학창 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큰 의문을 자아내지는 않았으나, 이들의 갈등이 그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주 자체가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다름 아닌 ‘극단적인 성격 차이’였다. 이윤진은 대외적이고 추진력 있는 성격으로 사업적 활동을 즐기는 반면, 이범수는 신중하고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며 매사에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범수는 과거 영화계에서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으나 최근에는 비교적 부드러워진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 차이는 오랜 결혼 생활 동안 두 사람 사이에 깊은 골을 만들었다는 것이 주변인의 전언이다.

기괴한 이중생활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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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범수, 이윤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혼 조정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생활의 갈등을 폭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기괴한 이중생활과 배신을 겪었다”며 이범수가 자신의 사생활을 숨기고 은밀한 행동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친정 부모가 시댁으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고, 자신 역시 오랜 기간 동안 남편의 비난과 업계 사람들에 대한 험담에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딸과 자신이 해외로 떠난 이후 집에 출입을 금지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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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범수, 이윤진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그는 “아들 소식을 전혀 모른 채 1년을 지냈다”며 이범수가 자녀와의 연락을 막았다는 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맞서며, 부부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로도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윤진은 딸과 함께 발리에서 생활하며 아들을 서울에 남겨두고 있지만, 아들과의 면접 교섭이 원활하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1년 만에 아들을 온라인으로 만난 감정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본 아들이 많이 자라 있었다”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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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범수, 이윤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혼 소송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범수와 이윤진의 관계는 점점 더 첨예해지고 있다. 이범수는 첫 번째 결혼이 5개월 만에 끝났던 만큼, 이번 두 번째 결혼 역시 파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부부 사이의 극적인 화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며 “이윤진의 강한 이혼 의지와 양육권 다툼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의 결혼 생활과 별거, 이혼 조정까지의 과정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법정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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