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다들 비워두세요”
남창희, 절친 조세호 따라가나
![절친 조세호 이어, 남창희, 3년 열애 끝 '드디어' 1 남창희](https://www.reportera.co.kr/wp-content/uploads/2024/12/nch-1024x683.jpg)
지난 28일 TV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남창희는 결혼과 관련한 질문 세례를 받으며 프로그램 진행자인 붐과 패널들의 적극적인 몰아가기에 휘말렸다.
다른 출연자들이 각자의 홍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남창희는 “지금 당장 홍보할 건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결혼 날짜가 잡혔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날씨는 덥지 않을 것 같다”고 애매하게 답하며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절친 조세호 이어, 남창희, 3년 열애 끝 '드디어' 2 남창희](https://www.reportera.co.kr/wp-content/uploads/2024/12/남창희1이거-1024x573.jpg)
3년간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멤버들은 “이제 결혼 적기 아니냐”며 몰아갔고, 남창희는 끝까지 “합의가 필요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때 키는 “9월에 다들 비워둬라, 내 생일이 그때 있다”며 농담처럼 결혼 날짜를 지정했다. 심지어 박나래는 “하얏트 호텔에서 해라, 그래야 우리 집에서 피로연을 한다”며 농담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남창희는 “너무 비싸다”며 손사래를 치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결혼식 장소와 방식에 대한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홀에서 하고 싶긴 하지만 이렇게 말했다가 못하면 어떡하냐”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절친 조세호 보내며 흘린 눈물
![절친 조세호 이어, 남창희, 3년 열애 끝 '드디어' 3 남창희](https://www.reportera.co.kr/wp-content/uploads/2024/12/조세호0이거-1024x996.jpg)
한편,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접한 뒤의 감정을 JTBC ‘톡파원 25시’에서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안겼다.
그는 조세호의 결혼을 두고 “마치 내 한편이 떨어져 나간 느낌이었다”며 쓸쓸함을 고백했다. 하지만 곧이어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조세호를 보니 대견하고 고맙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절친 조세호 이어, 남창희, 3년 열애 끝 '드디어' 4 남창희](https://www.reportera.co.kr/wp-content/uploads/2024/12/조세호이거-961x1024.jpg)
특히 남창희는 결혼 소식에서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밝히며, “세호가 이렇게 성장한 모습이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조세호의 결혼이 본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그는 “좋은 소식이 있다면 곧 알려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의 결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년 열애면 이제 결혼할 때가 됐다.”, “개그맨들 진짜 잘 놀리네”, “남창희랑 조세호 진짜 부러운 우정이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