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는 조카 바보가 될 운명이었나
“쌈디(본명 정기석) 조카 채채가 이렇게나 컸다고?” 최근 쌈디 조카의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한 방송에서 보여준 쌈디의 다정한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그들의 가족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래퍼 쌈디는 조카 채채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이번에는 조카의 모델 데뷔 소식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랜드월드의 키즈 SPA 브랜드 ‘스파오키즈’는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푸퍼 컬렉션을 공개하며 새로운 얼굴로 채채를 발탁했다. 스파오키즈 측은 “채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푸퍼 제품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쌈디와 채채의 관계는 이미 ‘조카 바보’ 면모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21년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해 채채의 깜찍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채채를 보고 박나래는 “아동 모델로도 충분히 손색없다”고 칭찬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쌈디는 당시에도 “조카에게 모델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고 전하며, 이미 조카의 재능을 알아본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같은 해 쌈디는 채채와 아이스크림 CF까지 촬영했다. CF 모델료 1억 원은 전액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되어 더욱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누리꾼은 “채채가 너무 귀엽더니 결국 모델로 데뷔했군요. 너무 사랑스럽다”며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또 다른 팬은 “쌈디는 진짜 조카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봐요”라고 반응했다. 일부 팬들은 채채가 조금만 더 크면 걸그룹에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거라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채채의 미래 활동에도 기대감을 보였다.
쌈디의 팬들은 그의 음악 활동 외에도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되곤 했다. 지난 2007년 래퍼 이센스와 그룹 슈프림팀을 결성해 힙합씬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쌈디는 그룹 해체 후에도 꾸준히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음악 활동 외에도 방송 출연을 통해 그의 소탈하고 다정한 성격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조카 채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스파오키즈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갈 채채와 이를 응원하는 쌈디의 모습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