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쟁취한다?
그가 직접 밝힌 아내를 쟁취한 방법
‘아내의 유혹’, ‘있을 때 잘해’,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우 변우민은 2010년 1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2013년 딸을 품에 안았다.
48세의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 그는 “분명히 딸인데 손녀 같을 때가 있다. 내가 아빠인데 가끔 할아버지처럼 느껴진다.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열심히 살게 된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그녀와의 첫 만남
19살 어린 아내는 과거 변우민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연기에 대한 조언이나 격려를 해 주는 사이였다고 한다. 일을 다닌다고 해서 직장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르바이트하는 중학교 3학년이었다고.
이후 둘은 극장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됐고, 그녀가 자신이 과거 전화 통화를 했던 팬이라고 밝혀 연락을 이어 나가게 됐다.
변우민은 “아내가 결혼하자고 했는데 내가 반대했다. 나이 차이를 포함해서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아내가 ‘그렇게 사니까 인생에서 쟁취를 못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으니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신이 성공한 비결에 대해 “결혼 초기에는 많이 애썼다. 그런데 안 돼서 그냥 포기하고 강아지랑 살자는 생각을 했는데, 그날 바로 생겼다. 마음을 비우면 성공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내 모시고 살아야겠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두 분 행복하세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