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도 사람이다
스타들의 별별 스트레스 해소법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우리는 가정, 직장, 인간관계, 진로 고민 등 끊임없는 고민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직업이 어디 있겠냐만, 특히 연예인들은 많은 이들의 주목과 평가를 온몸에 받아 그 강도가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되는데. 그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룰까? 연예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보자.
수다가 최고! 쉬지 않는 입, 유재석
국민 MC 유재석은 과거 임영웅에게 스트레스 해소법을 조언하며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방송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지 묻는 임영웅에게 “저는 여러 가지 해소 방법이 있다”며 지인들과 통화, 가족들과의 시간, 좋아하는 프로그램 보기 등을 언급했다.
이어 “그중 추천하고 싶은 게 영상통화”라며 “저는 조셉(조세호)와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그러면 스트레스를 이렇게?”라고 물으며 스트레스를 조세호에게 떠넘기는 제스를 취했고 유재석은 “그렇다”라고 인정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국민 MC인 만큼 스트레스가 많았던 모양인지 그는 과거 엄청난 통화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때는 코로나로 격리에 들어갔을 시기, 이 지루한 2주를 그는 활발히 보냈는데.
그의 하루 일상은 다음과 같았다. 보통 6시 반에 일어나서 같이 자가 격리하는 동료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매시간마다 다른 동료들의 전화를 알람처럼 받으며 바쁘게 통화했다고 한다.
오후 4시가 되면 목이 쉴 정도였고 전화 요금도 약 200만 원이나 나왔다고. 이에 동료 하하는 “정준하 형이랑 통화했는데 준하 형이 학을 떼더라”라고 덧붙였고 그는 “전화 무지 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주 5병까지.. 술로 스트레스 푸는 보아
10대 어린 나이 때부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인기를 끈 가수 보아는 술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솔직 고백했다.
그는 과거 SBS ‘집사부일체’에서 “스트레스는 나의 철없는 부분을 꺼내놓으면서 푼다. 술 먹고 그냥 웃고 ‘하하하’ 넘겼다.”라며 “정말 시원하게 울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방송에서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그는 “술 덕분에 내 멘탈이 강해진 것 같다. 술을 마시면 밝아지고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고 기분이 좋다. 술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그의 어마어마한 주량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그는 “주량은 그때그때 다른데 소주 5병까지 먹어봤다. 소주보다는 소맥을 좋아한다”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자극적인 게 최고! 주이
독특한 해소법을 가진 스타도 있다. 유쾌한 성격과 춤으로 알려진 그룹 모모랜드 출신 가수 주이는 과거 JTBC ‘아는 형님’에서 무시무시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다.
출연자 강호동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라고 묻자 그는 “나는 자극적인 걸 너무 좋아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무서운 거 보기, 귀 뚫기, 매운 걸로 푼다. 특히 귀는 왼쪽 8개, 오른쪽 5개 총 13군데 뚫었다”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덧붙여 그는 “사실 오른쪽 귀가 예뻤다. 뚫은 모양이 오른쪽 귀가 훨씬 맘에 들었는데 지금은 연골이 없다. 내 코에 들어갔다”라며 성형 사실을 자연스럽게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당이면 술로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죠”, “귀를 뚫는 건 너무 극한의 해소법인데.”, “술로 스트레스 푸는 건 위험합니다”, “유재석은 체력이 대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