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가수, 지금은 900억 매출 기업 대표 됐다

아무도 모르는 가수에서
연예계 대표 자산가로
가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한성호 대표는 대학 시절 밴드 음악에 빠져들며 명지대 밴드 ‘화이트 홀스’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다. 이후 작곡가 이경섭과 만나 가수 데뷔를 준비했으나, ‘To Heaven’이라는 곡이 동료 가수 조성모에게 넘어가면서 데뷔는 뒤로 미뤄졌다.

1999년과 2002년 두 차례 앨범을 냈지만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한 그는 작사·작곡가로 변신했다. SG워너비, 서영은, 씨야 등 인기 가수의 히트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는 2006년, 현재 FNC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FNC뮤직을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듬해 보이그룹 FT아일랜드를 데뷔시키며 주목받았고, 2010년에는 5인조 밴드 씨엔블루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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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씨엔블루는 데뷔 2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FNC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후에도 FNC는 AOA, 엔플라잉, SF9 등 다수의 인기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12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상장을 이룬 엔터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한성호 대표의 주식 가치는 FNC 상장 이후 급등하며 20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형성했다.

무명 가수에서 924억 기업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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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부동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은 1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한 대표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사례로 회자된다. 이 주택은 고급 빌라가 모인 지역에 위치하며, 2016년 착공해 2020년 완공된 뒤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018년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그는 2022년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해 FNC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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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자로서의 그의 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다양한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덕분에 FNC 역시 작년 92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의 성공 스토리에 감탄하며 “한 사람의 열정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패를 딛고 성공으로 이어진 그의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무명의 가수도 노력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며 그의 인생 이야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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