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평 땅 가지고 있다”.. 솔직하게 모든 재력 공개한 개그맨 김병만

“김병만, 정글에서 부자가 되다? ‘리틀 빅맨’의 숨겨진 재력 공개”
김병만
사진 = 개인 SNS

개그맨 김병만이 뉴질랜드에 ‘병만랜드’를 세우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소 검소한 이미지로 알려졌던 그가 남다른 스케일의 재력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은 것이다.

김병만은 최근 다양한 예능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45만 평에 달하는 뉴질랜드의 땅을 100년 장기렌트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른바 ‘병만랜드’는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 그의 꿈을 담은 작은 세계였다.

병만랜드, 빌 게이츠보다 많은 별장을 소유한 남자

김병만
사진 = MBC ‘라디오스타’

김병만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빌 게이츠보다 별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농담 섞인 자랑을 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뉴질랜드에 자리한 병만랜드는 구글 지도에 ‘LBM WORLD’라는 이름으로 표시되는데, 이는 ‘작은 거인(Little Big Man)’이라는 뜻이다.

골프장 18홀과 맞먹는 거대한 면적을 확보한 그는 이 땅에서 동식물을 키우고, 자신만의 정글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에는 이유가 있었다. 김병만은 “뉴질랜드는 풍토병도 없고 뱀도 없다. 2013년 ‘정글의 법칙’을 통해 처음 방문한 뒤 계속 그곳을 떠올렸다”고 했다.

장기렌트 계약이지만, 그는 “100년을 빌렸으니 산 거나 마찬가지”라며 미소 지었다. 정준호가 “만약 중도에 사망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김병만은 “자식이나 지인에게 넘겨야겠죠”라며 농담처럼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생존왕’으로 다시 돌아온 김병만의 도전

김병만
사진 = 개인 SNS

최근 김병만은 TV조선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으로 컴백했다. 그와 함께 한 팀으로 출연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은 김병만의 끝없는 에너지에 혀를 내둘렀다. “3일 만에 5kg가 빠질 정도로 힘들었다”며 그는 김병만의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병만은 “정글은 내 무대다. 지치고 힘들어도 즐겁다”며 특유의 강인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는 비행 자격증까지 따며 꿈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비행기를 몰며 다양한 명소를 탐방하고 환경 보호 활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비행 공부를 3년 동안 지속하며 서바이벌과 비행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은 자신이 단순한 개그맨이 아닌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달인 김병만이 아니라, 파일럿이자 코미디언인 인간 김병만으로 남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병만의 꿈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섰다. 뉴질랜드의 광활한 땅 위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그는 오늘도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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