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학비 3천만 원’
백지영이 국제학교 선택한 이유
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 양의 교육을 위해 국제학교를 선택한 이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의 학부모들과 함께 자녀 교육, 일상,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솔직하게 나눴다.
백지영은 “엄마들이 바쁘다 보니 아이들 숙제를 제대로 봐주기 어렵다”며 친구들과 함께 ‘공부방’을 만들어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일마다 백지영의 집에서 모임을 한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아이들이 모일 때 집이 더 사람 사는 느낌이 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백지영은 하임 양이 다니는 학교를 언급하며 처음부터 국제학교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처음엔 사립학교를 보내려 했는데 떨어졌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립학교가 정말 좋은가 하는 확신은 없었지만, 막상 떨어지고 나니 멘붕이 왔다. 고민 끝에 국제학교를 알아봤고, 마침 집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학교의 소규모 교육 방식과 맛있는 급식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연 3천만 원’ 셀럽들의 명문 학교
하임 양이 재학 중인 학교는 강남구에 위치한 GIA 국제학교로, 기독교 비인가 국제학교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 셀럽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백종원-소유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모델 장윤주, 배우 박경림, 야구 선수 박찬호의 자녀들도 이곳을 다니거나 졸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GIA 국제학교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특징으로, 한 반에 약 12명이라는 소규모 학급 체제를 운영한다.
학비는 연간 약 3,000만 원에 달하며, 이 외에도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교육적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학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진다”, “역시 다른 세계 이야기다”, “초등학생은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최고예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