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끝에 이혼’ 최정원, 축하할 ‘소식’

여자조연상 수상 최정원,
하늘 향한 눈물의 수상 소감
최정원
사진 = 최정원 (연합뉴스)

뮤지컬 배우로서 화려한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최정원이 오랜만에 무대에서 눈부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열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최정원은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헤르메스 역으로 여자조연상을 수상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정원
사진 = 최정원 (개인 SNS)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초로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헤르메스를 연기한 최정원의 도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였다.

그녀는 수상 소감에서 “제가 꼭 받을 것 같았다”고 운을 떼며, “엄마 덕분에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로 설 수 있었다”라고 하늘에 있는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6년 만의 이혼

최정원
사진 = 최정원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최정원은 지난해 결혼 26년 만에 남편 임영근 씨와 파경을 맞으며 어려운 개인사를 겪었다.

남편 임 씨가 지인에게 거액을 빌리고 이를 갚지 못하면서 사기 논란에 휘말렸고, 최정원은 이 과정에서 남편의 금전 문제를 돕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이 반복되며 결국 결별을 선택했다.

최정원
사진 = 최정원 (개인 SNS)

최정원은 “남편의 문제와 관련해 전혀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미 1년 전부터 별거를 이어온 그녀는 지난해 이혼을 준비 중임을 알렸고, 자신의 사생활로 인해 출연 작품이나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정원
사진 = 최정원 (개인 SNS)

힘든 시간을 보낸 그녀는 이번 수상을 통해 배우로서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뮤지컬의 여왕 최정원, 축하드려요”, “수상 소감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하는데 눈물이 났다”, “앞으로는 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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