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4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원조 미남 배우
배우 박근형이 결혼 54년 동안 아내에게 지속된 깊은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해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방송에서, 배우 김승수와 이상엽은 박근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정성스러운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들은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하면서 나이를 잊게 만들 정도로 깊은 우정을 쌓았고, 이날 방송에서 그 우정이 돋보였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에서는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50대까지 아내와 뽀뽀
배우 박근형은 이날 김승수로부터 결혼한 시기를 묻는 질문을 받고, 20대 후반 결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박근형은 50대까지 아내와의 스킨십이 일상이었다고 밝히며, 집에 돌아올 때마다 뽀뽀를 나누는 등의 애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던 일화를 공유했고, 이에 이상엽과 김승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근형은 뽀뽀가 습관이 된 후 그 즐거움을 언급하며,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가 예뻐 보여 자연스럽게 끌어안고 뽀뽀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런 습관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근형 부부는 아직도 각방을 사용하지 않으며, 설사 서로 심하게 다투어도 밤에는 함께 잠을 자는 모습을 통해 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MC 서장훈은 박근형이 ‘꽃보다 할배’에서 아내와 전화할 때의 다정한 말투를 언급하며 그 깊은 애정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박근형의 모습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나이가 들어도 어쩜 저렇게 멋질 수 있을까” ,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꽃할배 보고 더 좋아졌어요” , “젊으셨을 때 정말 미남 소리 많이 들으셨겠다” 등 다양하고 재밌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