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배우 이상인 .. 11살 연하 아내와 살고 있는 놀라운 ‘근황’

7천 평 농장에서 일구는
세 아들과의 특별한 일상
이상인
사진 = 이상인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겸 무술인으로 사랑받았던 이상인이 어느덧 초등학생 학부모가 되었다. ‘출발 드림팀’에서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그가 이제는 세 아들의 아빠로, 그리고 경남 밀양에서 농사를 짓는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상인은 감격스러운 첫째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떠올렸다. 올해 53살인 이상인에게는 또래 친구들이 손주를 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나이에 맞이한 첫째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이상인
사진 = 이상인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입학식 날 온 가족이 총출동했다. ‘2024년 신입생 입장!’ 소리에 아들이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젊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입학식 이후 더 열심히 운동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농사꾼이 된 무술인의 행복한 일상

이상인
사진 = 이상인 (온라인 커뮤니티)

2017년에 11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이상인은 결혼 후 4개월 만에 첫째 아들을 품어 안았고, 2년 터울로 둘째, 그리고 셋째까지 품에 안으며 다둥이 아빠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현재 고향 밀양으로 귀향해 부모님을 모시며 농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이상인은 과거 방송에서 7,000평 규모의 농장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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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인 땅 (‘건강한 집’ 갈무리)

이 중 1,000평은 가족들을 위한 ‘유기농 마트’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배추, 무, 고추부터 딸기, 사과 등 온갖 농산물을 직접 키우며 “마트에 갈 필요가 없다”며 웃어 보였다.

농장 옆에 자리한 그의 집은 이집트 피라미드를 닮은 독특한 모습으로, 아버지가 직접 원목을 사용해 피라미드 비율 그대로 지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인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53세에 초등학생 학부모라니, 멋있기도 하고 대단하다”, “체력 관리는 필수겠네요. 아이들 크는 게 순식간일 텐데 체력으로 버텨야죠”,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일 것”이라는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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