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6년 차, 20살 차이 연하와 깜짝 열애설

애들은 어쩌고…
뜻밖의 소식에 모두 깜짝
열애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고두심이 방송인 강호동과의 열애설에 대한 황당한 진실을 밝혔다. ’20살 나이 차의 강호동과 고두심이 연애 중이다’라는 소문은 어딘가 허황되면서도 강한 흥미를 자극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이를 두고 웃음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이 루머의 출처를 짚어갔다. “이건 1000% 루머다. 어디서 이런 얘기가 나온 건지 모르겠다”고 단호히 말하며 유쾌한 미소를 지었다.

열애설
사진 = JTBC ‘아는 형님’ 갈무리

고두심은 강호동과 처음 만난 1990년대 초 한 일본 농촌 탐방 프로그램을 떠올렸다. 촬영 중 현지 주민들이 두 사람을 보고 부부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부인했는데, 이 일화가 와전돼 열애설로 발전한 것이다.

또한 루머가 이미 돌고 있던 시점에는 방송국 앞에서 강호동과 만나 “이게 도대체 뭐냐”고 황당해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강호동 또한 “그때 민망했지만, 선생님이 더 황당하셨을 것”이라며 함께 웃었다고 회고했다.

열애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고두심은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연하 배우 지현우와의 로맨스를 연기한 후 다시 한번 루머와 관련된 재미있는 반응을 접했다고 한다.

그녀는 “댓글에 ‘강호동과는 끝났냐’는 글이 달렸더라. 정말 깜찍하지 않냐”며 유쾌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사람의 기본 질서가 있지, 나를 어떻게 보고 양다리를 걸친다고 생각하나”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겼다.

사실 어마어마한 땅 부자?

열애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고두심을 둘러싼 또 다른 유명한 소문인 ‘제주도 땅부자설’에 대해서도 다시 언급됐다. 그녀는 “아버지가 남태평양 야프섬에서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고 제주도로 돌아와 땅을 매입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러한 배경이 과장되어 루머가 생겨났다고 설명하며, “한라산을 오르려면 내 땅을 밟아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열애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해명에도 고두심 특유의 여유로움은 빛을 발했다. 그녀는 “주변에서 건물주라길래, 내 이름으로 등기를 열람해서 건물이 있다면 가져가라 했지만 아직 가져간 사람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누리꾼들은 “고두심의 유머러스한 해명이 역시 그녀답다”, “이 정도 루머도 품격 있게 넘기니 대단하다”, “황당한 소문마저 이야깃거리로 만드는 게 고두심 클래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유쾌한 태도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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