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의 일등 공신
자동차도 ‘완벽 그 자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배우 공유가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1에서 ‘딱지맨’으로 짧은 출연만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독보적인 연기로 극 초반의 지루함을 날려버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즌2에서 재등장한 공유의 딱지맨은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돌아왔다. 겉으로는 매끄럽고 젠틀한 모습이지만, 속은 냉혹한 광기를 품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묘한 긴장감을 안긴다.
그는 공원에서 노숙자들을 농락하고, 성기훈(이정재 분)을 돕는 척하며 게임과 규칙에 집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보여준 태도는 섬뜩함 그 자체였다.
이러한 연기로 공유는 딱지맨의 미스터리함을 광기 어린 눈빛과 미소로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가 선택한 ‘역대급 SUV’
공유의 독보적인 연기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일상에서 포착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의 ‘공SEA표류기’에서 직접 몰고 등장한 SUV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공유가 선택한 차량은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 롱바디 SV로,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에 걸맞은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SUV다.
레인지로버 롱바디 SV는 약 5미터가 넘는 긴 차체와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하며, 최고급 가죽과 목재, 금속 등을 사용해 실내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특히 뒷좌석의 리클라이닝 기능과 마사지 시트는 럭셔리 SUV로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외관 또한 랜드로버의 전통적인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준다.
해당 차량은 성능 면에서도 독보적이다. V6 또는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 5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대형 SUV 특성 상 시내 주행 시 3km/리터, 고속도로 주행 시 4km/리터의 다소 낮은 연비를 보이지만, 최신 연료 효율 기술로 주행 효율성을 개선했다. 기본 가격은 약 2억 원대이며, 옵션에 따라 3억 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 차는 공유의 고급스러움과 잘 어울린다”, “차도 공유도 완벽 그 자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