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와 김말이 처음 먹고
깜짝 놀란 손자를 본 이건희 회장은…
학창 시절 누구나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어 본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 앞 분식집은 여전히 학교가 끝난 아이들이 모여 떡볶이를 먹느라 시끄럽다.
드라마에서는 부잣집 아이들이 떡볶이를 처음 먹어 봤다가 푹 빠지고, 그러다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며 부모님에게 혼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게 진짜라고?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과 이혼한 임우재의 변호를 맡았던 조대진 변호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하여 실제로 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의 아들이 김말이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이혼하기 전에는 한 번도 못 먹어 봤는데, 이후에 아빠가 데려가서 처음 먹어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대진 변호사는 이어 “떡볶이도 처음 먹어 봤다더라. 김말이를 처음 보고 신기해하며 먹어 보더니 푹 빠졌다. 그래서 자주 데려가서 먹였다”라며 덧붙였다.
처음 맛본 분식이 너무 맛있었던 이부진 사장의 아들은 집에 가서 너무 맛있었다고 털어놓았고, 이에 삼성 측에서 공문이 내려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가 불량 식품만 먹이니까 삼성에서 아이의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 달라고 재판부에 공문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결혼 당시 이들 부부는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만남으로 ‘남자판 신데렐라’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이혼한 상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분식을 처음 먹어 봤다니”, “김말이랑 떡볶이 같이 먹으면 환상이지”, “이제 못 먹어서 어떡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