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혼하나…
남자 친구 정체가 ‘깜짝’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올해의 계획은 출산”이라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애 시작해서 결혼하고 출산하면 된다. 열두 달 남았는데 뭐”라며 당차게 말한 그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스캔들 내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누구라도 연애를 시작하면 동남아 여행 비즈니스석 티켓을 끊어 주자. 대신 연인 것도 결제해 줘야 한다”며 파격적인 이야기를 꺼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남자 친구의 놀라운 정체
이런 가운데 그는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이시언과 함께 양구로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인물퀴즈, 사자성어 맞추기,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던 도중, 박나래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한혜진이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전화를 걸었고, 기안84가 남자친구 역할을 맡았지만 박나래가 즉시 “기안 오빠 아니냐”라고 말해 실패로 돌아갔다. 박나래는 “이렇게 성의 없는 몰카는 처음”이라며 황당해했다.
여행 중 한혜진은 20대 시절을 회상하며 “죽도록 연애만 한 것 같다. 남자친구 없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시언은 “운전도 잘하고 1등 신부감”이라며 한혜진을 추켜세웠고, “술 취하면 청소도 엄청 잘한다”고 덧붙였다.
기안84는 ‘천하제일 한혜진 신랑대회’를 제안하며 키 180cm 이상, 현금 자산 10억 이상 등의 조건을 내걸었지만, 한혜진은 “나 아무것도 필요 없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기안84가 챗GPT에게 “한혜진과 결혼할 만한 연예인이 누가 있냐”라고 물었지만, “혜진 님이 원하는 분”이라는 답변만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혜진 언니 꼭 좋은 인연 만나시길”, “꼭 올해 계획 이뤘으면 좋겠다”, “기안84랑 이시언이랑 케미가 너무 좋아요”, “박나래 몰카 실패가 더 웃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