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고마워해야…”
비♥김태희 커플의 숨은 공
2017년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결혼은 당시 한국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다.
한류스타와 최고 미녀의 만남, 그 자체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지만, 사실 비가 김태희의 마음을 얻기까지는 뜻밖에도 수많은 난관이 있었다.
비의 연애 상담을 해줬던 박진영
김태희는 비의 첫 대시에 쿨하게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거절했고 이후 몇 번의 시도에도 “왜 식사를 해야 하죠?”라며 단호하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는 김태희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마음을 전하며 마침내 연애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 관계 뒤에는 숨은 조력자, 바로 가수 박진영이 있었다고 한다.
박진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해 비와 김태희가 연애 중일 때부터 연애 상담을 해주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비와 김태희의 교제 당시, 두 사람 사이의 여러 갈등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조언을 건넸다고 한다. 박진영은 “연애 상담할 때 몰입해서 조언하는 편”이라며 비와 김태희의 연애에도 진심으로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성당에 등장한 김태희
두 사람은 결국 비의 끈질긴 구애와 박진영의 격려 덕분에 사랑을 이어가게 되었고 2017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한편, 김태희는 최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신도 주일 행사에 참석해 근황을 전하며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10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신도 주일 강론에 참석해 청년들과 자신의 삶과 신앙에 대해 나눴다. 김태희는 이날 “나도 세상 모든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살아왔다”라며 신앙이 버팀목이 되었음을 밝혔다.
그날 행사에는 비와 두 딸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정의 화목함을 보여주었다. 이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영이 연애 상담까지 해줬다니 진짜 뜻밖이다”, “박진영이 없었으면 비와 김태희 커플도 없었을지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