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 여자의 품으로’
‘저 결혼 합니다, 축하해주세요’
한 때 스타크래프트의 전장을 지배하던 프로게이머에서 방송인, 그리고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해 온 홍진호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41세의 홍진호가 결혼을 발표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뜻밖의 기쁨을 선사했다. 결혼식은 오는 17일, 강남의 한 모처에서 열리며,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함께 평생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친구들의 따뜻한 축복 속으로
결혼식의 사회는 황제성이, 축가는 존박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들의 참여는 그의 결혼식을 더욱 뜻깊게 만들 전망이다.
홍진호 본인의 말처럼, 그동안 가깝게 지냈던 이들에게 부탁을 드려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이날만큼은 모든 이들의 축복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작, 신혼여행은 어디?
홍진호는 결혼식 후 핀란드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그들이 선택한 신혼여행지 핀란드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가 어우러진 북유럽의 보석 같은 나라로 알려졌다.
과거 원빈, 이나영 부부의 신혼여행지로도 화제를 받았던 핀란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문화로 유명하며, 사계절 각각이 선사하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유명하다.
투명한 호수, 울창한 숲, 그리고 광활한 북극의 툰드라 지대가 이루는 자연의 풍경은 핀란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많은 신혼부부들이 이곳을 향하고 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프로게이머로서의 화려한 경력, 방송인으로서의 유쾌한 모습, 그리고 포커 테이블 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홍진호. 그의 인생에서 이번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포커 플레이어로서 누적 상금 31억 원을 달성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제는 부부의 연을 맺으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고 있다. 홍진호의 결혼이 그에게 또 다른 행복과 성공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