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혼” ..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 전한 스타 커플의 사연

“결혼 2년 만에 결국 이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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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인 SNS

한때 스포츠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KT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7)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31)이 결국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법적으로 이혼 수순을 진행 중이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주목받은 두 사람은, 약 2년 만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혼설, 이미 수차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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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미 여러 차례 불거진 바 있다. 가장 큰 논란은 올해 6월, 부산의 지역 방송사인 KNN 라디오 중계 중이었다. 당시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이광길 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라는 발언을 내뱉으며 의혹이 시작됐다.

그는 황재균의 부진을 이혼 문제와 연관지어 언급했으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었다. 이 발언은 생방송이 아닌 쉬는 시간에 나온 사담이었지만,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퍼졌고, 결국 이광길 위원은 오해로 인한 실수라며 공식 사과했다. 황재균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이 제기됐다. 7월 초, 황재균이 서울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어울리는 모습이 SNS에 확산되었고, 이때도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는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일축했으나, 결국 세 달 후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이 밝혀졌다.

복귀한 지연, ‘결혼반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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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속에서도 지연은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준비 영상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섰다.

밝은 표정으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지연은 팬들에게 “오랜만에 티아라 스케줄이라 설레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그동안 항상 끼고 있던 결혼반지가 사라진 것이었다. 지연은 팬들과의 만남에서 황재균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지만, 이 사소한 변화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황재균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부회장을 지낸 베테랑 야구선수로, KBO 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왔다. 그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했으며,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KT 위즈로 복귀한 황재균은 2021년 팀의 첫 우승에도 기여하며 선수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최근의 개인사 문제로 야구 외적인 이슈로도 자주 언급되며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큰 사랑 받았던 커플, 결국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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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하며 팬들의 축복을 받았다. 스포츠 스타와 인기 아이돌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2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그동안 수차례 불거졌던 이혼설을 부인해왔던 이들은 결국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들의 이별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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