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 접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
서울 생활 시작하는 ‘이곳’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주살이를 마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새 집을 마련했다. 이효리 부부는 지난해 8월,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를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연면적이 100평에 달하며,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효리는 주택의 4분의 3, 이상순은 4분의 1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최근 풀무원의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 출연하여 “올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 온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사 결정 후 한 달 동안의 감정을 표현하며 “제주의 새소리, 숲, 바다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상순 또한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서울 이주 소식을 전하며 “제주에서는 공연하기가 힘들어 연습하기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더 부지런하게 살고자 서울로 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평창동은 서울의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생활 편의 시설은 다소 부족하고 전철역도 없어 교통이 불편하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많은 정재계 인사들과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휴식처로, 현재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유해진, 김혜수, 가수 서태지, 윤종신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생활을 접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새로운 시작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