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열애 후 결별…그리고 깜짝 결혼,
현아의 근황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현아의 새로운 시작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축하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랜 연인이었던 던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용준형과 새로운 사랑을 키워가고 결혼에 골인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아와 던은 가요계 대표 커플로, 2016년 5월부터 연애를 시작해 2018년에는 공식적으로 관계를 공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둘은 지난해 듀엣 음반을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두터운 유대감을 보여왔으나, 올해 1월 돌연 결별을 알렸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는 간단한 메시지를 남겼고, 던 역시 다음 날 이를 확인하며 두 사람의 6년간의 연애가 끝났음을 인정했다.
던은 “헤어졌어도 현아는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전하며 여전히 현아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동시에 결별 후 일부 누리꾼이 퍼뜨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나타냈다.
새로운 사랑, 용준형과의 시작과 결혼
던과의 관계가 정리된 이후 현아는 용준형과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둘은 올해 초 연애를 시작해 7월에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은 소속사로, 현아는 걸그룹 포미닛 멤버, 용준형은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며 연예계에서 인연을 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조용한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결혼 후 이들은 달콤한 신혼 여행을 떠났으며, 현아는 최근 일본에서 용준형과 함께한 근황을 자신의 SNS에 공유해 팬들에게 행복한 모습을 전했다.
일본에서의 여행…팬들의 축하 메시지
현아는 일본 여행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 현아와 용준형은 도쿄 곳곳을 누비며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편집샵에서 쇼핑을 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고, 도쿄 타워를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신혼의 설렘이 가득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행복한 신혼여행이 되길”, “너무 예쁘다” 등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귀여운 커플, 안전하게 여행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덧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앞날을 기원했다.
6년간의 연애와 이별을 겪고 새로운 사랑과 함께 인생의 새 장을 열게 된 현아. 그녀는 이제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갈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결혼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가수로서 새로운 활동과 도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