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첨 됐어요” .. 동탄역 롯데캐슬 당첨일, 10억 벌려다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 당첨일
활개치는 ‘스미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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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의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294만 4천780명에 달하면서 이에 따른 스미싱(문자를 이용한 금융 범죄) 사기가 우려되고 있다. 보안당국은 당첨 고지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활개를 칠 가능성에 대해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당첨일인 8월 2일에 청약 당첨자에게 발송되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청약, 당첨 등과 관련된 키워드를 포함한 문자메시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스미싱 범죄 발생을 주시하고 있다.

스미싱 예방 및 확인 서비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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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약홈 화면

KISA는 당첨 문자를 받은 경우 이를 스미싱으로 오인할 수 있어, 공식 보안 공지를 게시하지 않는 조치를 취했다.

대신,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인들이 문자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속하게 진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미싱 문자를 수신할 경우, 반드시 ‘보호나라’ 채널을 통해 검증을 받아야 하며, 스미싱 시도로 판별될 경우, 유사 문자 메시지 차단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는 보안당국의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KISA는 강조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와 관련하여 청약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보안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청약 결과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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