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톱스타와 6년 비밀 연애♥ 후 결혼 성공한 청순 미모 여배우 (+근황)

청춘스타들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오연수의 근황
비밀
사진 = 오연수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오연수가 2년 만에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일화가 재조명됐다. 학창 시절부터 광고와 화보 모델로 끼를 보였던 그는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1년 만에 MBC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데뷔작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끈 그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일요일은 참으세요’, ‘복수혈전’, ‘주몽’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했다.

특히, 그는 1998년 ‘일요일은 참으세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90년대 청춘스타 손지창과의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

비밀
사진 = 오연수, 손지창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그들은 해당 드라마 출연 전부터 이미 연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교 선후배였던 그들은 손지창이 선도부로 매일 교문 앞에 서 있어 항상 얼굴을 보곤 했다. 그러나 오연수에게 손지창은 그저 선도부 선배였고, 손지창도 오연수를 ‘잡지 모델하는 친구’ 정도로 생각했다.

손지창은 대학교 입학 후 오연수를 촬영장에서 다시 만났다. 당시 아르바이트로 CF 모델을 하던 손지창은 광고 촬영장에서 메인 모델인 오연수와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고 두 사람은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

비밀
사진 = 오연수, 손지창 (개인 SNS)

그들이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바뀐 계기는 바로 오연수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손지창은 “장모님이 친한 형을 통해 ‘둘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사실 손지창은 오연수의 어머니를 오연수를 다시 만났던 광고 촬영장에서 봤고, 엑스트라였던 자신까지 살뜰히 챙기는 오연수 어머님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렇게 6년간 비밀 연애를 한 그들은 1998년 기자회견에서 화끈하게 결혼 발표를 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한석규와의 재회

비밀
사진 = 오연수 (개인 SNS)

한편, 오연수는 한석규와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 범죄를 수사하던 중 자신의 딸이 연관된 비밀을 알게 되며 겪는 딜레마를 그린 가족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그는 해당 드라마에서 한석규의 전 부인 역할을 맡으며 두 배우는 1993년 MBC 드라마 ‘아들 딸’ 이후 31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한석규 또한 해당 드라마로 약 30년 만에 MBC로 복귀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시 결혼 기사 보고 울었던 기억이”, “부부 둘 다 너무 좋아요. 선남선녀”, “둘 다 과거에 탑이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오죽했으면” … 시어머니가 이혼을 권유했던 여배우의 사연

더보기

“집안이 이렇게 좋았다니” .. 금수저인데 티 안내고 잘 사는 여배우

더보기

“9년 동안 연애” .. 장기 연애 끝 결혼에 골인한 연예인 커플

더보기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네” … 히트곡 이후 사라졌던 가수의 근황

더보기
이상해이혼

“매일같이 싸웠던 부부” … 원로 개그맨이 이혼 실패한 사연

더보기
최란이충희

“여보, 이거 가져” … 남편에게 ‘1억’을 선물했다는 땅 부자 배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