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결혼식 한달도 안됐는데 .. ‘좋은 소식’ 전해졌다

결혼 한 달도 안됐는데
“박위♥송지은”의 꿈같은 이야기
박위
사진 = 개인 SNS

결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박위(36)와 송지은(34)에게 감동과 축하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박위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두 다리로 일어설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지난 30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소개하며 “저도 두 발로 설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 속 그는 벅찬 표정으로 “정말 꿈만 같은 일”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박위
사진 = 개인 SNS

이 웨어러블 로봇은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완전마비 환자들까지 착용하고 스스로 걷게 해줄 수 있는 최첨단 기기다.

박위는 “과거에도 웨어러블 로봇은 있었지만, 착용 과정이 복잡해 완전마비 환자에게는 사실상 무의미했다”며 이번 로봇은 착용이 간편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나 볼 법한 이 기술이 한국에서 개발되고, 제가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기적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위는 영상 말미에 아내 송지은에게 “언젠가 손잡고 용리단길을 걸어보자”며 다정한 다짐을 전했다. 이에 송지은도 밝은 웃음으로 “위라클!”이라고 화답하며 두 사람의 따뜻한 미래를 그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논란이 된 축사, 오히려 더 단단해진 부부애

박위
사진 = 개인 SNS

사실 두 사람의 결혼식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박위의 남동생 박지우 씨의 축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지우 씨는 축사 중 과거 형의 사고로 가족이 겪었던 고통과 슬픔을 상세히 언급했다.

이어 “형의 휠체어를 책임져 줄 ‘믿음직한’ 형수님이 생겨 이제 마음이 놓인다”며 두 사람의 사적인 일화를 유머로 풀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형의 장애와 가족의 고통을 축하 자리에서 언급하며 신부 송지은을 간병인처럼 표현한 듯한 뉘앙스로 일부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행복해야 할 결혼식인데 분위기가 어두워졌다”거나 “송지은의 역할을 가족이 간병인으로 보는 것 같다”는 반응들이 쏟아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일부 편집해 논란이 된 부분을 삭제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박위와 송지은은 직접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들이 결혼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새로 시작된 삶

박위
사진 = 개인 SNS

박위와 송지은의 첫 만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박위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에도 꿋꿋이 살아가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송지은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위 오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너무 멋졌다”며 박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박위는 2014년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경추가 손상되며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현실에 굴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라클”이라는 이름처럼 기적 같은 재활 스토리와 희망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왔다.

송지은 역시 박위와 함께 생활하면서 그의 건강을 돌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해진다.

결혼식 후에도 논란을 딛고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은 이제 서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송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하는 삶을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은 댓글로 “두 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송지은과 박위의 이야기를 보니 나까지 행복해진다”며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위
사진 = 개인 SNS

박위는 “단순히 마비를 극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며 일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이번 연구가 본격적인 임상 실험에 들어가면서 박위가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순간을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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