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먹으면
나도 장나라처럼 될 수 있다고?
누가 그녀를 40대라고 믿을 수 있을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또렷한 피부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사랑받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는 자신의 동안 비결로 ‘영양제 과식’을 꼽았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나라는 출연진들의 감탄 세례를 받았다. “고등학생 같다”는 반응에 그녀는 웃으며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은 영양제를 먹는다”며 오메가3, 코엔자임 Q10, 비오틴, 맥주 효모 등을 꼼꼼히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과거 바쁜 스케줄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긴 이후, 꾸준한 영양제 섭취를 시작한 것이 지금의 동안 미모를 유지하게 해 준 핵심 습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동안 비결은 ‘영양제’?
그렇다면 그녀가 애정하는 영양제들은 어떤 역할을 할까. 먼저 오메가3는 혈액순환과 뇌 건강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컨디션 유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코엔자임 Q10은 세포 에너지를 높이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특히 콜라겐 흡수율을 높여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머리카락을 굵고 강하게 만들어준다. 맥주 효모에는 비타민B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두피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이다.
장나라는 고가의 피부 시술이나 특별한 관리 대신 셀프 케어를 선택했다. 그녀의 꾸준한 관리 비법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좋지는 않다고 경고한다. 예를 들어, 철분과 칼슘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A, D, E, K는 과다 섭취 시 간 손상이나 부정맥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맥주 효모는 특정 항우울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티라민 성분이 혈압을 높이거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장나라는 “하루하루 자신을 돌보는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의 동안 비결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일상 속 꾸준한 관리에서 비롯된다.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싶다면, 그녀처럼 스스로를 아끼는 습관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