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 서운했다”
정동원의 솔직한 고백
초등학교 6학년의 어린 나이에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
어느새 쑥쑥 자라 벌써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그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고등학생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져 귀여움을 자아냈는데.
개그우먼 김숙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정동원을 만났다. 내가 중3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하고, 고1이라고 묻자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이어 “도대체 왜 나이를 올려서 말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정동원은 “고등학생이라고 말해야 어른 같지 않냐”라고 대답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형들에게 서운했던 이유
또한 그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했을 당시 막내라서 형들에게 서운한 점이 많았다”라고 토로해 함께 출연했던 이들을 긴장하게 했는데.
정동원은 “형들이랑 밥을 먹으러 가면 항상 술을 먹더라. 녹화가 끝나고 나도 형들이랑 더 놀고 싶은데 매일 술 먹는다고 가 버려서 서운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전현무와 김숙은 “우리도 회식에 가서 놀고 싶은데 제작진들이 안 부른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릴 때는 나이 많은 게 멋있어 보이지”, “형들이 잘못했네. 술 마시지 말고 놀아 주세요”, “아직도 고등학생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