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빈 것 같아”
다둥이 엄마의 깜짝 고백

최근 다섯째 아들을 출산한 개그우먼 정주리가 여섯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다섯 아들을 키우며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여섯째에 대한 욕심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9월,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임신 중 건강 관리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당시 그는 “임신하니까 얼굴이 더 평온해 보이고 예뻐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임신했을 때가 더 건강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임신으로 인해 몸무게가 82kg에서 83kg까지 나간다고 털어놓으며 “한 달에 2kg씩 찌더라, 나는 그 이상까지는 안 찌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고 걱정을 표현했다.
또한 성별을 알았던 날을 회상하며 “남편은 성별에 상관없이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아들이라는 소식에 둘 다 너무 웃었다”며 “심지어 남편은 차에서 눈물을 조금 흘렸다고 하더라. 그 냉혈한이… 딸을 좀 낳아줄까 싶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가 다섯인데… 뭔가 부족해?

지난 12월, 그는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가방을 싸며 “도윤이는 겨울에 태어났고, 도원이는 여름, 도하는 봄, 도경이도 봄에 태어났다. 가을 아기가 없어서 뭔가 빈 것 같다”며 여섯째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했다.
또한 최근에는 “제2의 친정인 조리원에서 푹 쉬다 간다. 조리원에서 여섯째 때 보자고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이어 “글쎄요. 전 사명을 다한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주리는 2015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첫째를 얻었으며, 이후 네 명의 아들을 연이어 출산했다. 또한 다섯째까지 모두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들 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대단하다. 보기 좋아요”, “여섯째까지 가능할까?”, “아들 다섯 키우는 에너지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