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줄 알았는데 “벌써 이혼까지 했다”

“아무도 모르게 결혼하고 이혼했다”
서울대 출신 미녀 배우의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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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혼인 줄 알았는데 벌써 이혼까지 했다는 여배우 (개인 SNS)

배우 지주연은 그동안 학력, 지적 능력,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주목받아왔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배경과 멘사 회원 자격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했고, IQ 156이라는 높은 지능지수로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멘사 시험의 최고치가 156이라 실제 IQ는 156 이상”이라고 밝히며 당당함을 보였다.

그녀의 학창 시절도 눈길을 끌었다. 100개가 넘는 상장을 보유한 그녀는 “가장 소중한 상은 동화구연상이다. 어릴 적부터 연기를 사랑하게 된 계기였다”고 회상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엔 “독서실에 캔커피와 과자를 선물받고, 직접 구운 CD를 받았다”며 학창 시절의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200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그녀가 숨겨온 개인사가 공개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초고속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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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주연 (온라인 커뮤니티)

지주연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조용히 결혼했지만, 짧은 시기 안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이혼 사실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주연은 3살 연상의 건설업계 종사자와 2022년 2월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으며 결국 6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그녀는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섣부른 선택이 화근이었다”며 “결혼은 도피처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선택은 결국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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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주연 (개인 SNS)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그녀는 “내 모든 인생관이 바뀌었다”며 이번 경험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주연은 자신이 겪은 이혼이 부모님께 가장 큰 상처가 되었음을 고백했다. “연애 때의 이별은 나만 아프면 됐지만, 이혼은 부모님도 함께 아파하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이혼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자책 섞인 말들을 내뱉었다고 털어놓으며 “엄마는 스스로를 탓하셨다. 부모님께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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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주연 (개인 SNS)

아버지에 대해선 “결혼과 이혼의 순간을 없었던 일처럼 대하시지만, 그 속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지 짐작조차 안 된다”고 전하며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주연은 이번 일을 통해 단순히 배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됐다며 “이혼은 나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큰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성숙한 배우이자 딸로서 살아가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화려한 겉모습 뒤 숨겨진 아픔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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