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을 너무 좋아하는 그녀가
166cm 48kg 유지하는 비법
탄탄한 몸매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배우 임지연이 자신만의 특별한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그녀가 어떻게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는지, 그 비밀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임지연은 자신의 독특한 다이어트 방식을 공개했다. 키 166cm에 체중 48kg의 마른 체형을 가진 그녀는 “운동으로 해결하기도 하고, 촬영할 때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며 “급찐급빠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임지연은 탄수화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원래 사실 진짜 탄수화물 파다. 밥이랑 면 무조건 좋아했다”면서도 “요새는 탄수화물은 좀 줄이자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신 단백질과 고기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며 “고기, 회, 탄수화물 다 좋아한다. 입에 들어가는 걸 다 좋아하니까 그래도 탄수화물이라도 좀 줄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불공평하다. 비슷한 거 같은데 왜 나랑 몸매가 다르냐”며 부러워했다.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
임지연은 과거 키토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극단적인 체중 감량으로 중단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키토제닉 식단’으로도 불리는 이 방법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녀는 “열흘 만에 살이 너무 빠져서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실천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다이어트는 방송인 전현무 역시 10일 만에 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키토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는 원리다.
하지만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탄수화물 좋아하면서도 몸매 관리 잘하는 게 부럽다”, “키토 다이어트 위험성 잘 지적해줘서 좋다”, “솔직하고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