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아내와 두 아이를 위한
그의 현명한 선택
펜싱 선수 김준호가 두 아들 은우, 정우를 낳아 준 아내를 위해 안전한 고급 SUV를 선물해 화제다.
김준호는 “은우가 어린이집 통학도 해야 하고 둘째도 태어나니까 좀 더 큰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선물의 이유를 밝혔다. 아내가 “무리해서 산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나 이제 새벽에 우유 배달하러 가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 유정현 씨는 “연애할 때 저희 둘 다 차가 없었다. 장거리 연애라 힘들어서 한 시간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월급 탈탈 털어서 제가 차를 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준호는 “아내가 5살 연상인데, 제가 선수일 때 많이 사주고 헌신해줬다. 그래서 둘째가 태어나기도 했고, 안전 운전을 바라는 마음에 자동차를 사줬다”고 말했다.
두 아이와 아내를 위한 선택
그가 선택한 볼보 XC90은 안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SUV로,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모델이다. XC90은 볼보의 최상위 SUV 라인으로, 가족 단위 운전자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차다.
이 차량은 볼보의 다양한 안전 기술이 집약된 상징적인 모델로, 영국에서는 출시 이후 약 16년 동안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도 기록하지 않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내 공간은 가족 여행이나 이동에 충분히 넉넉하다. 길이 4955mm, 휠베이스 2984mm로 여유로운 실내를 제공하며,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살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오렌지 브라운 색상의 나파 가죽 시트는 마사지와 통풍 기능을 갖췄으며, 천연 나뭇결 대시보드와 스웨덴 장인들이 만든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세련미를 더한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B&W)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까지 탑재돼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XC90의 안전 기술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급정거나 충돌 위험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작동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차량 주행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XC9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여러 차례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가격은 트림별로 872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억1520만원이다.
누리꾼들은 “아내를 위한 센스 있는 선물이네요”, “안전을 고려한 차종 선택이 인상적이에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