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까지 선물받았을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했던 그녀들
중국과 태국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를 끌어 콘서트와 공연까지 펼치며 1세대 한류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베이비복스 출신인 가수 간미연은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 출연하여 당시의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고백하며 감탄을 자아냈는데.
그녀는 “그룹 활동을 했을 때 몽골에서도 인기가 아주 많았다. 심지어 대통령의 초대로 방문해 귀빈 대접을 받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간미연은 “그때 대통령이 모든 멤버에게 땅 5천 평씩을 선물로 줬다. 모든 땅에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가 하나씩 세워져 있었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너무 행복했지만…
당시 그녀들이 받은 땅은 한국과 몽골이 협력하여 부동산 개발을 진행하던 곳이었는데, 이것이 무산되며 안타깝게도 땅문서의 효력 역시 사라져 버렸다.
간미연은 “그때 완공이 됐어야 땅을 제가 가질 수 있었는데, 공사가 되다 말았다. 나중에 다시 방문해 보니 커다란 아파트가 생겨 있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너무 아쉬웠다. 만약 그 땅이 정말로 내 소유가 됐더라면 방송은 전부 그만두고 여행을 다니고 있었을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줄 거면 제대로 주지”, “너무 허망했겠다. 아파트까지 지었으면 엄청 비쌌을 텐데”, “그때 베이비복스 엄청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